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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메인게제]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이유 4가지라는 제목으로 글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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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란 성인에게서 상하악의 가장 후방부에 있는 어금니로 18~25세 정도에 맹출하는 치아를 가리킨다. 보통 사랑니가 나올 때 통증이 있고 그때 사랑을 안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린다.

◆ 보통 사랑니가 있으면 무슨 문제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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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답을 하기 전에 사랑니의 맹출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 보통 기능을 하는 치아는 28개인데 사랑니는 32번째 치아로 기능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는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와 관련이 있는데 과거에 조리되지 않은 요리를 주로 먹어 32개의 치아 모두가 역할을 했지만 현대인들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다 보니 악골이 작아지고 턱 근육 크기도 감소하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사랑니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고 비좁은 공간을 나오려고 보니 원하지 않은 위치로 맹출 하거나 불완전 맹출, 매복이 발생한다. 상악 사랑니는 후방이나 협측으로 맹출하는 경향이 있고 하악 사랑니는 전방으로 맹출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상악 사랑니는 치아가 맹출시 후방으로 이동 후 하방으로 이동하여 맹출하고 하악의 경우 전방으로 이동하다 상방으로 이동하여 맹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불완전하게 맹출하는 사랑니가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
 
 
◆ 불완전하게 자란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이유
 
첫째, 가장 흔한 문제는 불완전 맹출된 사랑니 주위의 염증이다.
사랑니가 잇몸에 부분적으로 덮여있는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이 부위로 세균이 몰려들게 되어 염증을 유발한다. 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데 흔히 사람들이 피곤하게 일한 다음날 사랑니 쪽이 아팠다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 상악 사랑니는 맹출했는데 하악 사랑니가 불완전하게 맹출한 경우 저작시 상악치아가 하악 잇몸을 누르기 때문에 씹는 경우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이에 해당한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안면부종 및 안면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발치가 필요하다.
 
 
둘째, 풍치와 충치이다.
하악 사랑니처럼 전방 경사된 부위에 흔한 문제로 전방 경사된 사랑니와 앞의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침착하게 되면 사랑니뿐만 아니라 앞의 어금니에도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 이는 잇몸 하방부에 충치가 생기게 되어 충치의 진행도 빨라서 일반적인 충치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신경치료, 최악의 경우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 음식물로 인해 치아를 잡아주는 뼈에 염증이 생겨 풍치가 올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사랑니 앞쪽 치아를 잡아주는 뼈가 흡수되기 때문에 발치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초기 증상으로 사랑니부위에 냄새가 나거나 붓거나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고 사랑니 발치 및 후속 조치를 취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사랑니가 아닌 치아까지 발치 및 보철 수복이 필요할 수 있다.
 
 
셋째, 사랑니 주위 물혹 또는 종양의 형성이다.
보통 치아는 치배라는 곳에서 성장을 하는데 오랜 기간 맹출을 하지 않을 때 그 부위로 물혹이 형성되거나 양성 종양이 형성될 수 있다. 이 경우 통증은 없으나 얼굴부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 신경부위에 압박으로 인해 입술부에 감각이상,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주기적인 x-ray 판독을 통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넷째, 사랑니 맹출에 따른 전방부치아의 치근흡수가 있을 수 있다.
사랑니가 맹출하는 젊은 층에서 그런 증상이 보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미리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불완전하게 맹출된 사랑니가 존재하는 경우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치과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게 위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길이라 하겠다.
 
 
< 글 = 루덴치과 강남점 신동렬 원장 (치과 전문의) >
신동렬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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