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작성일 : 14-07-30 16:52
   
    치주염, 전신질환 연관성, 치의 등 의학전문가 ‘공동 입증’
  작성자 : 강남루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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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를 포함한 의학계 전반의 과학자들이 모여 치주염과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천명한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심장학, 내분비학, 치주병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치주염과 전신질환 사이의 최근 임상결과들을 검토하고 그 연관성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은 물론, 치주염이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과학자들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선 개원의들이 내원환자들에게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레이 윌리암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치과대학 치주과장은 “이제는 치주염 치료를 위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내과의사도 함께 협력해야 할 때”라며 “건강한 구강 관리에 대한 홍보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위한 일반적인 건강관리 방법인 다이어트, 운동, 금연 등과 같은 수준에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영국의 내과의사인 마크 데이비스 박사는 “지난 몇 년 동안의 임상통계를 토대로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구강질환을 더욱 많이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질환들의 연관성이 영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지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고무적”이라며 “이제는 이 같은 관련성의 중요도를 확인하고 환자들에게 건강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동 비만, 성인 심장병 초래

어릴적부터 예방 필요
성인 심장병의 원인이 어린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랄드 베렌슨 미국 툴레인 대학 심장학과 교수가 미국 뉴올리언스 시에서 열린 미국 고혈압 학회(American Society of Hyperte nsion) 정기 학술모임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전단계(혈압 수치 140 / 90보다 약간 낮은 상태)는 아동 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렌슨 교수는 “루이지애나 주의 심장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질환, 죽상경화증, 고혈압 및 심장병 모두 아동 시절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동 비만은 성인이 됐을 때 지속적으로 심장 비대 위험 요소가 되며 또한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의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동시절부터 비만을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예방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이지애나 심장 연구는 심혈관질환의 병력을 추적하는 연구로 아동 및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심장의 건강 상태에 관해 수행된 연구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의 추적 조사와 가장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 치의 신보(2008-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