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작성일 : 14-07-30 16:53
   
    “치과·내과 협진해야”
  작성자 : 강남루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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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학연구팀 주장
골다공증 환자나 발병 가능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 의사와 치과의사가 협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아트리체 에드워드 노스웨스턴대학 의학교수와 시저 미글리오라티 사우스이스턴대학 구강의학교수 등 미국 의학연구팀이 미국치과협회저널(JADA)에 게재한 ‘골다공증과 치과환자와의 관련성’ 논문을 통해 기존 의학 및 치의학 문헌들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최근 뉴스와이즈가 보도했다.

특히 연구팀은 논문에서 골다공증을 앓고 있거나 발병 가능성을 안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과진료가 제공되는 과정 등에 대해 평가하고 골다공증 환자들이 구강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골다공증 환자가 턱골괴사 치료와 관련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법을 포함한 기타 치료법을 적용받으려고 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 후에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또 문헌 조사를 통해 식이조절과 웨이트트레이닝, 금연과 금주 등의 ‘생활요법’ 뿐 아니라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혈중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분비 호르몬인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등을 활용한 약물요법을 포함한 ‘의학적’ 골다공증 관리방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

논문의 저자인 베아트리체 에드워드 교수는 “치과의사와 구강정 형태의 골다공증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치료법을 정하는 과정에서 내과의사들과 협진할 것을 권한다”며 “치과의사들이 적절한 진료를 위해서는 골다공증의 특성과 치료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이 골다공증이 미국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술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상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보다 흔한 질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상은 신체기능을 저하시키고 치료비용의 부담과 사망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치의신보 200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