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작성일 : 14-07-30 17:07
   
    여성 심장병 주기적 치과진료로 예방
  작성자 : 강남루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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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심장병 주기적 치과진료로 예방


주기적으로 치과진료를 받는 여성이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신질환 중에서도 특히 심혈관질환과 구강병과의 상관관계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스웨덴 연구팀이 치과의사가 진단프로그램을 사용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여부를 사전에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효율적인 협진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서는 치과 방문에 따른 심장병 발병률의 남녀차가 보고돼 화제를 낳고 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보건대학원 교수인 티머시 브라운 박사가 ‘보건경제학(Health Economics)’ 온라인판 최근호에 실린 연구논문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치과에 자주 다닌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비율이 크게 낮았다고 의학전문 메디컬 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브라운 박사 연구팀은 실험에서 44세에서 88세까지의 남녀 약 70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 심장질환 발병 여부를 추적했다.

분석결과 치과를 자주 다닌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협심증 등 심혈관 관련 질환의 발생률이 평균 3분의 1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흡연, 음주, 고혈압, 과체중 등 다른 심혈관 질환 관련 요인들을 고려해도 같았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치과진료를 주기적으로 받아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브라운 박사는 설명했다.

특히 같은 여성 중 치과에 자주 가는 여성이 심장병 위험이 더 낮은 것은 만성염증이 심장병의 원인이고 가장 흔한 형태의 만성염증 중 하나가 치주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치의신보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