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원
작성일 : 14-07-18 11:05
   
    치아 재생 단백질 최초 개발 ‘충치 복원’ 길 열린다
  작성자 : 강남루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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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콜로직스사, IADR서 발표
 
치아의 재생을 촉진하는 합성단백질이 최근 개발 완료 단계까지 왔다.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는 미국 아콜로직스(Acologix)사측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84차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실험연구결과를 인용, 치아 상아질의 재생을 돕는 합성단백질인 ‘AC-100’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덴토닌(Dentonin)’이라는 상품명으로 수 년 내 출시될 이 제품은 향후 치주 및 치아 재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콜로직스사는 샌프란시스코대학, 코네티컷대학 연구팀과 함께 제3대구치 2개 이상을 발치하는 수술이 예정된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연구진은 발치가 예정된 치아 중 일부에만 합성단백질을 투입한 뒤 나중에 발치된 치아를 분석한 결과 이 합성단백질이 투입된 치아에 새로운 상아질이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아콜로직스사의 연구개발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로젠 박사는 “이 합성단백질이 치수의 세포를 자극해 상아질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젠 박사는 또 “충치재생 단백질이 개발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히고 “이 합성단백질이 앞으로 3상 임상시험과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몇 년 안에는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콜로직스사는 지난해 열린 미국치과연구학회(AADR) 연례회의에서도 이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2상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AC-100’은 골 및 치아 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천연 인간 단백질에 기초해 개발한 합성 펩티드로 치아 복원 시술 과정에서 시행하는 천공은 치아 안쪽의 치수를 보호하고 바깥쪽의 법랑질을 지지하는 상아질 층을 감소시키는 데, AC-100은 이러한 상아질의 재생을 촉진해 치아의 복원을 돕는다”고 소개했다.